지난 6월 27일 시작한 ‘검찰개혁과 보복,표적수사 중단을 위한 한명숙의 민주행동’이 7월 21일로 25일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민주행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여성계, 온라인 카페, 전교조, 전공노, 촛불, 전국의 ‘한명숙을 지키자’ 카페 회원, 젊은 학생들 그리고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대표와 관계자, 지방자치선거 당선자 등 수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와 큰 힘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7월 20일 강원도에서 7·28 재보궐선거 지원유세를 하다, 제가 또다시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황당했습니다. 이 별건수사는 지난번 무죄판결에 대한 정치보복수사입니다. 참으로 비열하고 사악한 짓입니다. 검찰의 주장은 사실무근입니다. 저는 결백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검찰의 행태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 같습니다. 검찰은 노 대통령 소환 후 23일 동안 기소도 하지 않은 채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리며 모욕주기,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저를 과녁 삼아 정치·인격 살인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피의사실을 언론에 공표하는 불법을 저지르며 재판 전에 이미 저에게 범죄자의 낙인을 찍었습니다. 먼지털이식 수사로 가족과 친지를 괴롭히며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유린하는 행위도 예전과 똑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민은 이미 검찰의 부패와 불법을 심판했지만 검찰은 일말의 반성도 없습니다.
저는 지금 많이 힘듭니다.
그러나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는 수많은 국민이 함께하기 때문에 다시한번 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겠습니다. 이제 ‘민주행동’을 마감하며 이 시련을 제가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 의연한 자세로 재판에 임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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